신정아,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전시로 큐레이터 재기

  • 등록 2015-05-24 오전 12:05:20

    수정 2015-05-24 오전 12:05:20

신정아
[이데일리 e뉴스팀] ‘학력 위조’ 파문의 주인공 신정아(43)가 큐레이터로 재기한다.

신정아는 오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부천 석왕사(주지 영담스님) 천상법상에서 열리는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미술전의 전시를 담당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조영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조영남과 신정아는 1997년 신정아가 큐레이터를 시작한 직후 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전시회의 판매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정아는 지난 2007년 학력위조와 공금횡령, 전 청와대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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