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듣는 재혼독촉 성화, 男 "새 엄마 만들어줘야지"..女는?

  • 등록 2016-02-06 오전 12:30:00

    수정 2016-02-06 오전 12:30:00

[이데일리 e뉴스팀] 재혼 대상자가 많아지면서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 되면 미혼들뿐만 아니라 이제 돌싱들도 재혼 성화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돌싱들은 남녀 성별로 명절이 되면 어떤 재혼 성화를 가장 많이 들을까?

구정 등 명절이 되면 돌싱남성들은 ‘아이 새엄마 만들어줘야지’를, 돌싱여성들은 ‘혼자 살기 힘 드는데 (재혼해야지)’라는 재혼독촉 성화를 각각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월 28일 ∼ 이달 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구정 등 명절 때 친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재혼성화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돌싱남성은 응답자의 27.3%가 ‘아이의 새엄마 만들어줘야지’라고 답했고, 여성은 31.5%가 ‘혼자 살기 힘 드는데 (재혼해야지)’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혼자 외로운데 (재혼해야지)(24.0%) △빨리 재혼해서 아이를 가져야지(16.4%) △재취상대 알아봐야지(14.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개가 상대 알아봐야지(26.9%) △빨리 재혼해서 아이를 가져야지(20.2%) △아이 새 아빠 만들어줘야지(9.7%)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재혼 여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까?

남성은 ‘본인의 판단’이라는 대답이 32.4%로 가장 많았고, ‘성공한 재혼가정’(26.5%)과 ‘부모형제의 권유’(19.3%),‘자녀의 의견’(16.0%) 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33.2%가 ‘자녀의 의견’이라는 답변을 첫 손에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본인의 판단’(29.8%), ‘부모형제의 권유’(21.0%), ‘성공한 재혼가정’(10.1%) 등의 순이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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