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미, 박근혜 내곡동 새집 前 거주자로 화제..이사 전 사진보니

  • 등록 2017-04-22 오전 1:15:20

    수정 2017-04-22 오전 1:15:2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신소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새집 전 거주자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이 낡고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매각을 결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다음 주 말께 이사하는 내곡동 새집은 지난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이 곳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마련하려 했던 내곡동 사저 부지와 직선거리로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또 배우 신소미가 이달 초까지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새집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소미 인스타그램
신소미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사 준비’ 상황을 전했고, 8일 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며 집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신소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누리꾼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에 신소미는 한 매체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고,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 상태다.

신소미는 지난 2015년 영화 ‘위선자들’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작품이 아닌 사생활이 드러난 데 대해 당황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를 수상하며 배우로 데뷔한 신소비는 광고모델을 시작으로 드라마 ‘장미 울타리’와 ‘변호사들’,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했다.

사진=신소미 인스타그램
한편,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990년부터 머물렀던 삼성동 자택을 서울 금천에서 마리오 아울렛을 운영하는 홍성열 회장에게 67억 원가량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내곡동 새집과의 차액은 30억 원이 넘으며,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의 변호사비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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