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20명이 숨졌다. 부상은 7명 실종자는 10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29분쯤 전남 곡성 오산면 주택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주택 3채가 매몰됐다. 현재 이 사고로 3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에 대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하루에만 전남 곡성에서는 239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광역시 232mm △전남 구례 230mm △경남 산청 227.5mm △전북 진안 218mm △전남 나주 201.5mm 등 전라도와 광주에 이날 하루 많은 비가 내렸다.
한편 전남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경상도에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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