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신모델 출시를 앞둔 아반떼 현금 할인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벨로스터와 i30, i40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할인 폭을 늘렸다.
2일 신모델 출시로 구형이 된 2015년식 쏘나타(하이브리드)와 싼타페도 100만원, 12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베라크루즈 할인 폭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쏘나타는 현금 할인 폭이 늘어난 대신 무이자 할부 혜택은 이번에 빠졌다. 또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전 쏘나타 구매 고객에게 기념 로고가 담긴 특별 주문제작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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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도 대부분 차종의 현금할인 폭을 키웠다. 모닝과 K3는 전월보다 20만원 늘었고 K7 700h는 35만원, K7은 50만원이 추가됐다. 이달 신모델이 나오는 K5(하이브리드 포함)는 10%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할부금 납부를 3개월 유예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5개 차종 무이자 할부 최대 200만원 현금 할인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던 한국GM은 이달 무이자 할부 차종을 1개 확대하고 현금 할인 폭도 280만원으로 늘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현금으로 살 때 쉐보레 캡티바 280만원, 말리부 디젤 210만원, 크루즈 디젤 170만원, 올란도 150만원이다. 준대형 세단 알페온도 이달부터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5 D, QM5 D 등 디젤 모델에 각각 70만원과 80만원의 유류비 지원을 추가했다. 차종별 현금 30만~80만원 할인과 연리 1.5% 36개월 할부 조건은 전월과 같다.
쌍용차(003620)도 이달 휴가비 명목으로 현금 할인을 추가했다. 렉스턴W는 30만원, 코란도C는 20만원이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루프박스 혹은 휴가비 1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티볼리에 대한 5~6년의 연리 5.9% 장기 할부 금융상품을 비롯해 올 초 선보였던 대부분의 장기 금융 할부를 이달에도 유지한다.
한국닛산도 이달 중 시승 고객에 서울 파크 하얏트 숙박권, 다이슨 선풍기 등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알티마 2.5나 쥬크에 대해 대한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현금 100만~1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5750만원의 Q70 3.7 스타일 모델을 405만원 비싼 한 급 위 모델 Q70 3.7 프리미엄(6155만원)으로 대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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