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교사, 제자와 수십차례 성관계 혐의로 구속 '끔찍한 사랑'

  • 등록 2015-10-04 오전 7:00:00

    수정 2015-11-12 오후 5:53:29

영국 맨체스터의 한 여교사가 제자와 수십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영국 맨체스터의 한 여교사가 제자와 수십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제자인 15세 소년과 50여차례 성관계를 한 30세 여교사 캐롤리나 베리만이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한 학교의 교사인 캐롤리나 베리만은 ‘임신을 했다’는 거짓말로 제자를 속이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과정에서 베리만은 그 소년에게 개인적으로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며 가까워졌고 곧 성관계를 맺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베리만의 두살짜리 딸은 그 소년을 ‘아빠’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15세 소년은 그의 딸에게 “나는 아빠가 아니다. 나는 그저 엄마의 친구다”라고 말했음을 시인했다.

이들의 관계는 소년이 부모와 형에게 이같은 사실을 말하면서 알려졌다.

베리만은 청소년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과 사회봉사 25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한 소년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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