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최강 女파이터, 男선수도 압도할 것 같은 신체 스펙 화제

  • 등록 2016-10-03 오전 1:11:11

    수정 2016-10-03 오전 1:11:11

(사진=gabigarciaoficial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여성 종합격투기(MMA) 선수 가비 가르시아가 남성 파이터와 겨뤄도 결코 밀릴 것 같지 않은 ‘포스’를 뽐내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슈퍼아레나스타디움에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진행된 ‘라이진FF 월드그랑프리 2016’에 출전한 가르시아는 데스타인 야르브로와 겨뤄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관절 꺾기와 조르기가 특기인 그는 브라질 주짓수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파이터다.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날 경기를 본 관중 대부분은 가르시아의 신체 스펙과 경기력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키 188cm, 몸무게 111kg라는 육중한 신체 스펙을 자랑하며 웬만한 남성도 압도할 만큼 완벽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남성보다 더 선명한 복근과 어깨 근육이 특히 돋보이는 가르시아는 이날 승리로 MMA 무대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여성 파이터 최상위권 선수인 론다 로우지를 꺾을 수 있는 인물로 그를 거론하고 있다.

한편 가르시아는 2014년 MMA의 전설적인 파이터 반다레이 실바와의 스파링에서 그를 누르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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