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일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340명 현장채용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개최
IT·교육 분야 등 64개 기업 참가
취업특강·이력서·면접 클리닉 등 부대행사
  • 등록 2014-09-03 오전 6:00:00

    수정 2014-09-03 오전 6:00: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3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제1회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소재 15개 대학교와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IT·교육·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사무직 외국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64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유학생 등 약 3000명의 외국인주민이 현장 면접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컨설팅, 물류,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 등 다양한 우수 기업이 약 340명의 현장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외국인주민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LG전자 △YBM 시사 닷컴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주)대교 △쌍방울 △우리은행 △장원교육 △중국해운한국선박 유한회사 등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LG CNS △오리온 △하나은행 △파리바게트 △현대모비스 △한화 차이나 △포스코 차이나 △CJ 뚜레주르 차이나 등 중국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직원을 뽑는 채용대행 부스도 운영된다.

경희대와 한양대 등 6개 대학교와 서부 여성발전센터가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날 부대행사장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취업 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법률문제 등 서울생활 도중 겪는 애로사항을 변호사, 노무사 등과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통역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한다. 통역이 필요한 참가자는 현장 사무국에 요청하면 된다.

참가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 및 전화(2075-411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취업박람회 개최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서울에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취업박람회가 외국인주민과 이들의 재능이 필요한 국내 기업과의 만남의 장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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