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픈 男女스타와 자취방 데이트

  • 등록 2014-12-20 오전 3:00:00

    수정 2014-12-20 오전 3: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녀 스타 1위와 장소 등이 공개됐다.

15일 여행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은 2030 미혼남녀 300명(남 150명-여 15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여성은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로 배우 김수현(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유승호(14.7%)가 2위였고 뒤이어 ‘유재석(8.7%), 송중기(8%), 장근석(2.7%), 정용화(2.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미혼여성들은 현실을 직시할 줄도 알았다. ‘남자스타보다 실존인물(?)인 남자 친구(남친)가 좋다’는 여성의 답변이 무려 43.3%에 달해 최고의 스타는 역시 남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남성 23%는 ‘여성스타면 아무나 좋다’는 답을 내놨다. 1위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20.7%)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계속해서 ‘2위 신세경(14%), 3위 손예진(10%), 신민아(9.3%), 송혜교(7.3%), 현아(8.7%), 이연희(7.3%)’ 등이 따랐다.

한편 크리스마스 여행지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여행지로 청도프로방스, 분천역 등 산타 테마여행지가 ‘여성 49%, 남성 2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남녀 합산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도(23.6%), 자취방(12%), 찬바람 부는 겨울바다(11%), 명동(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7.3%가 선택한 자취방의 경우 남성 16.7%의 지지를 받아 국내여행지 남성 부문 3위에 랭크돼 눈길을 모았다. 남자도 남자지만 크리스마스이브 날 자취방을 선호한다는 여성이 생각보다 많았다.

해외 크리스마스 여행지는 따뜻한 일본 온천이 ‘남녀 각 26.7%, 23.3%’로 1위에 올랐다.

남녀 합산 조사 결과에서는 세계 3대 비치 보라카이(17.3%)와 하와이(12.7%)가 인기였다. ‘몰디브(9.7%). 방콕(7.7%), 괌(7.3%)’은 10% 이하의 지지를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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