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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 미혼 남녀 558명을 대상으로 ‘호감 가는 맞선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상대의 마음을 휘어잡는 비장의 카드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집안배경 등 숨겨놓은 장점 PR’(34.8%), 여성은 ‘상대 칭찬’(36.2%)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배려심 발휘’(28.7%)-‘상대 칭찬’(18.6%)-‘근사한 식사대접’(15.4%), 여성은 ‘상대 칭찬’ 다음으로 ‘애교공세’(27.2%)-‘집안 배경 등 숨겨둔 장점 PR’(19.4%)-‘배려심 발휘’(15.1%) 등의 순이었다.
‘첫인상이 별로인 맞선상대가 어떤 모습을 보이면 호감을 느끼게 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자신을 인정해줄 때’ 맞선상대가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다는 대답이 31.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싹싹한 모습’(29.0%)과 ‘진솔한 면’(18.6%), ‘깊은 관심’(13.3%) 등이 이어졌다. 여성은 35.1%가 선택한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첫손에 꼽혔고, ‘진솔한 면’(24.7%), ‘자신 인정’(21.5%), ‘깊은 관심’(14.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와 온리-유가 공동으로 14일∼19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8명(남녀 각 27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