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7352팀 신청…역대 최대규모

창업 경진대회…중기부 등 10개 부처 진행
신청자 67% 30대 이하…최연소 16세·최고령 86세
순위별 최대 3억원 상금…사업화 후속지원도
  • 등록 2021-08-05 오전 6:00:00

    수정 2021-08-05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의 예선리그 접수결과 총 7352팀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총 신청규모는 2016년 시작 이후 최대 규모인 7352팀이 신청했다. 최연소 16세에서부터 최고령 86세 창업자까지 참여했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청년층의 창업 증가와 맞물려 20∼30대 청년 창업자의 신청이 늘었다.

신청자 중 청년(만 39세 이하) 비율은 지난해 64.9%에서 올해 67.6%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참가 신청을 마친 창업자들은 8월말까지 각 분야 예선리그를 거친다. 이를 통해 선발되는 180개 팀은 9월말부터 진행 예정인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중기부는 본선과 결선을 통과하고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20개팀에 대해 순위별로 최대 3억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참여 우대(서류평가 면제) 등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최근 창업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디지털 기술 등 경제·산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창업 시도도 지속하고 있다”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전 케이 스타트업‘은 2016년에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이후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가 추가로 참여했다.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이 함께해 총 10개 부처의 9개 분야 리그를 아우른다.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각 소관분야 별로 예선리그를 운영하고, 중기부가 각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협업방식으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지난 3월 협업에 참여하는 10개 부처들과 공동으로 도전 케이 스타트업 2021 사업을 통합 공고했고 각 부처들은 7월까지 각 예선리그 별로 참가 희망자 모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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