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TS인베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 111억원 규모 펀드 조성

뉴패러다임인베, 개인투자조합 펀드 5호 조성
111억원 규모…최대 20개 스타트업 투자 계획
기존 포트폴리오 후속 투자 및 신규 발굴 예정
  • 등록 2021-08-07 오전 7:30:00

    수정 2021-08-07 오전 7:30:00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TS인베스트먼트(246690)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111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 후속 투자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기존 포트폴리오 후속 투자 및 신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개인투자조합 5호 펀드를 결성한다. 개인투자조합이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벤처기업과 창업자 등에 투자할 목적으로 개인 등이 출자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 선정된 후 처음 선보이는 펀드로, 규모는 약 111억원 수준이다. 파트너사 및 개별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최대 20개의 기존 및 신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AI·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분야며 대상은 3년 미만의 극초기 단계 스타트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시드 및 프리 A 시리즈까지 진행한다. 높은 성장 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모기업 TS인베스트먼트시와 연결해 시리즈 B부터 프리 IPO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람’이다. 스타트업 대표의 역량이 회사 비전과 맞아떨어지는지, 개발 인력 등은 충분한지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AI 판례정보 서비스 및 복대리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이어드’와 조각 투자 플랫폼 제공사 ‘바이셀스탠다드’, 전문의약품 AI 플랫폼 기업 ‘블루엠텍’, AI 헬스케어 업체 ‘피노맥스’ 등이 있다. 이들 중 블루엠텍은 지난해 12월 동훈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K2 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셀스탠다드의 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의 경우 지난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PIECE 롤렉스 집합 1,2,3호’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1분 만에 조각소유권 전량을 조기 완판시키기도 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그간 개인투자조합 1~4호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12개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투자를 포함해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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