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글로벌에스엠테크는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IT업체는 물론 도시바, 소니 등 전 세계 유수 IT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이 생산하는 휴대폰은 7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테크는 순주 지주회사 형태로 홍콩 소재 자회사 4개와 중국 소재 손자회사 4개를 100% 소유하고 있다.
한국에 서울메탈그룹이 있고 그 아래에 대주주인 서울메탈홀딩스가 지주회사인 글로벌에스엠테크 지분 65.4%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테크는 현재 케이만군도에 설립돼 있는 지주사이다.
이렇게 한국 지주회사가 직상장을 하지 못한 것은 현행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상장규정의 외형적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윤복 대표는 "케이만군도에 지주회사를 설립한 것은 한국거래소의 규정대로 상장의 질적 심사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홍콩이나 다른 나라는 상법과 기업법이 정형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에스엠테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새로운 신규 사업 진출할 예정이다.
나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IT 기기용 메커니즘 솔루션 모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휴대폰용 힌지모듈 LED부품 자동차용 전자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에스엠테크의 이번 공모가격은 3200원(액면가 0.5달러), 공모하는 주식 수는 579만4020주이며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3306만6180주다.
공모 후 최대주주는 서울메탈홀딩스 외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76.78%(2538만7180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1981.03 서울금속사 설립
1989.07 (주)서울금속 법인 전환
1999.06 홍콩법인 동관 공장 설립
2002.01 서울금속(소주)유한공사 설립
2003.04 천진한성금속유한공사 설립
2004.04 한성전자(혜주)유한공사 설립
2005.05 위해서울전자유한공사 설립
2007.09 홍콩소재 SM(HZ), SM(TZ), SM(WH) 자회사 설립
2007.12 (주)서울메탈홀딩스 설립
2008.08 주식교환으로 손자회사 자회사에 편입
2008.08 글로벌에스엠테크리미티드 설립
2008.09 주식교환으로 지주회사 작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