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호텔 펜트하우스 月숙박비 '억'소리...선택 이유는?

  • 등록 2018-03-19 오전 2:01:24

    수정 2018-03-19 오전 2:05:28

도끼의 ‘호텔 하우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래퍼 도끼가 ‘호텔 하우스’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호텔 펜트하우스로 이사한 도끼의 모습이 전해졌다.

도끼는 이날 후배 래퍼 딘딘에게 집 구경을 시켜줬다. 무엇보다 딘딘의 시선을 사로잡은 공간은 화장실이었다. 딘딘은 한강이 훤히 보이는 욕조와 매일 뽀송뽀송한 수건, 새로운 샤워용품으로 채워지는 욕실에 연신 감탄했다.

이렇게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도끼는 현재 ‘절약 모드’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도끼는 자신의 액세서리를 구경하던 딘딘이 손목 시계의 갯수가 줄어든 이유를 묻자 “절약모드”라며 “차도 많이 팔았다. 9대였는데 지금 5대 뿐”이라고 말했다. 30세부터 저축하며 살겠다던 도끼의 계획이 1년 앞당겨진 셈이다.

한편, 도끼가 지내고 있는 호텔은 서울 용산의 ‘서울 드래곤 시티’ 가운데서도 아코르호텔 그룹의 최고급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로 알려졌다.

서울 드래곤 시티 (사진=홈페이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곳에 펜트하우스는 딱 2곳 뿐이다. 도끼는 약 425㎡ (128평) 규모의 3 베드룸 펜트하우스를 쓰고 있다. 이 곳의 1박 숙박비는 약 700만 원 가량으로, 한 달에 2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펜트하우스 고객은 드래곤시티의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등 11개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의 3개 타워 중 2개의 상단을 이어 만든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 킹덤’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도끼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비스는 따로 있었다.

도끼는 지난해 10월 ‘미운우리새끼’에서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할 수 있는 호텔이라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랜드 머큐어는 반려견을 위한 ‘멍 프렌들리(Mong-Friendly)’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체크인 시 그랜드 머큐어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라는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전용 목걸이와 저자극 기능성 반려동물 용품브랜드 ‘하이포닉’의 일회용 애견용 샴푸를 제공한다. 객실 내에는 전용 식기와 쿠션, 배변패드를 마련해준다.

반려견 한 마리 1박당 3만300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하며, 10kg 미만의 반려견 최대 두 마리까지 동반 투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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