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양 방향 소통하며 수업하는 것으로, 스마트기기(태블릿PC 등)를 통해 학생들을 리드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는다.
스마트러닝, 스마트클래스 시장은 교육기업은 물론 삼성전자(005930)나 SK텔레콤(017670) 등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09년 2조 원이던 전체 스마트 교육 시장규모가 2016년에는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
또한, 교사는 틀린 답을 적은 아이들을 즉각 알아차리고 수업 진행 간 수준에 맞는 과제물을 주는 등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이 때 답은 익명으로 제출되기 때문에 칠판에 노출되지 않고 교사만 어느 학생인지 알 수 있다. 청담러닝은 이 스마트클래스를 청담어학원에 구현했으며 약 2만여 명이 학습하고 있다.
비상교육의 어학프로그램 ‘TReE’는 학습에 게임의 특성을 적용해 재미있는 교육이 이뤄진다. 교사가 문제를 내면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태블릿에 답을 쓸 수 있고 음성인식 기능을 갖춰 학생들이 콘텐츠의 주인공과 대화하고 스토리 진행도 할 수 있다. 특히 교사가 학생이 가진 태블릿PC의 작동을 통제해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이달부터 영단기와 공단기 일부 종합반에 태블릿PC를 보급하고 ‘스마트러닝’ 베타(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학원생들이 교재 대신 태블릿PC로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태블릿PC, 구글글라스, 3차원(3D) 교재 등 미래교실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내달 디자인 특화폰 선보인다
☞[마감]코스피, 포르투갈발 먹구름..1990선 아래로
☞무서운 기관 매도세..힘 못쓰는 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