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비례대표 1번, 카카오 제주와 넥슨박물관 방문..협치 확인

카카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 넥슨컴퓨터박물관 방문
국회 제4차산업혁명 포럼 발족 앞두고 협치 의지 재확인
  • 등록 2016-06-26 오전 9:16:07

    수정 2016-06-26 오전 9:16: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로부터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이원,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이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비례대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비례대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3당 비례대표 1번인 여성 3인방 의원이 지난 24일 제주 카카오 본사를 먼저 방문했다.

카카오 이병선 부사장을 포함한 실무진이 참석해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O2O 서비스 운영 현황에 관한 여야 의원의 질문과 실무진의 설명이 오갔다.

이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동해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 센터는 문화·SW융합 창조생태계를 구축하여, ‘한국의 실리콘 비치’ 육성을 목표로 IT·관광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동아시아 11개 창업허브·기업과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 하여 섬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 관광 구축을 통해 우수한 관광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 ‘제주 테크노파크’ 내 위치한 제주 센터는 타 기관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며 “특히 국민의 ICT 인식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코딩 수업을 계획하는 열정에 놀랐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경미 의원은 “제주라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오픈 비즈니스 작업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우연한 만남과 발랄한 아이디어, 이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만들어내는 실험들이 흥미진진해보였다”라며 “사람이 중심인 4차산업의 테스트배드로서 제주의 실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신용현 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센터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하는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의 퓨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제주센터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테크노파크 내 입주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면서 “카카오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스타트업의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여야3당 비례의원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찾아 최윤아 박물관장의 설명과 함께 ‘80년대의 슈팅게임 부터 오큘러스리프트사(社)의 VR(가상현실)게임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소개되어 있는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ICT산업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변천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의원들은 28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포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4차산업혁명과 ICT융합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ICT산업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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