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고용 시장과 물가 상승률, 그리고 그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고려해봤을 때 이제 (기준금리를) 움직일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지 총재는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나도 금리가 높은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긴축은 점진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올해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멤버다. 그는 지난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멀지 않은 시간 내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는 근거들이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