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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중국 흑룡강성 치타이허시와 그래핀 산업 분야 신사업 발굴 및 기술기업 공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됐다. 가군(Jia Jun) 치타이허시 시장, 왕펑(Wang Feng) 치타이허시 보리현 인민정부 현장, 조전귀(Zhao Chuangui) 치타이허시 정부지원 주임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중국은 미래 소재로 알려진 그래핀 매장량 1위로 알려졌다. 그래핀 특허 출원 건수도 전 세계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와 치타이허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중국의 그래핀 산업, 한국 ICT 기술 융합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개발 △그래핀 소재 확보를 위한 한국 기업과의 사물인터넷(IoT) 및 하드웨어(HW) 공동개발 △중국 현지 전문가 컨설팅 △중국 현지 로드쇼, 투자유치 연계 등을 통한 기회 발굴 △중국 현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인프라 제공 등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 소개 및 서비스 시연 등이 이뤄졌다. 참가기업은 지에스아이엘, 비주얼캠프, 메디퓨처스, 베이글랩스, 3D업앤다운 등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치타이허시 그래핀 연구소에 과학연구팀 파견을 시작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그래핀 산업과 한국의 ICT 기술 융합을 통한 국익 향상 및 그래핀 분야 기술의 선도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