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조기 상용화 박차.전사TF장에 서성원 사장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 가동
서성원 MNO사업부장이 TF 이끌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
  • 등록 2018-01-21 오전 9:04:34

    수정 2018-01-21 오전 9:10: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5G연구원들이 ‘을지로 5G 시험망’에서 5G 기지국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관람객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ICT체험관 ‘티움’에서 5G 자율주행 콘셉트 차량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5G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5G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했다.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Task Force)’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이다.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5G 전사 TF’를 이끈다. TF는 MNO · 미디어 · IoT/Data · 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5G TF’가 재조직되고, 인력도 대폭 늘었다.

특히자율주행, AI, 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TF에 대거 투입했다.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5G 차세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이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세상이 ICT화되는 5G 시대 특성을 감안해, TF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부서들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기존의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이 생각치 못한 5G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전사 차원의 TF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5G 전사 TF’는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신규 BM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등에 주력한다. CDMA부터 LTE까지 SK텔레콤이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TF는 또 이동통신 외에도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M 개발에도 앞장선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RFP도 발송했다. SK텔레콤은 3GPP가 지난해 5G 첫 표준을 발표한 이후 발빠르게 2차 RFP를 발송하며, 상용 장비를 함께 개발할 협력사를 조기에 선정할 계획이다.

5G RFP는 SK텔레콤이 구상하는 5G 상용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다. SK텔레콤은 2차 RFP에 3GPP 5G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담았다.

SK텔레콤은 2차 RFP를 통해 선정될 협력사와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협력사들과 논의한 5G 기술이 3GPP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화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성원 5G 전사 TF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5G를 SK텔레콤이 선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 대규모 5G TF를 가동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 개발은 물론 우리나라가 5G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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