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4 30일 출시 국가 명단에서 한국이 빠졌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16일(현지시간) 열린 프레스컨퍼런스에 "정부의 승인이 지연돼 한국은 이번 출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사용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4 출시 당시 한국을 2차 출시국에 포함한 만큼 이번에는 `담달폰`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으리라고 예상됐기 때문이다.
잡스 CEO가 한국의 출시 연기 이유가 `정부의 승인`이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밝힘에 따라 아이폰4 출시 연기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파인증 등이 늦어져 한국이 출시국가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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