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디오, 연 30% 성장 전망에 매각 불확실성 해소까지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과 3년간 500억원 계약
글로벌 1위 스트라우만, 디오 지분 인수 검토 중 뉴스도
올 국내 매출 4년 만에 400억원 돌파 전망…무치악 솔루션 기여 커
"단순 임플란트 판매 넘어 수익성 높일 다양한 제품 출시 중"
  • 등록 2021-07-24 오전 7:00:00

    수정 2021-07-24 오전 7:00:0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디오(039840)는 국내 디지털 임플란트의 최강자입니다. 안정적인 실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를 구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소식들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회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고 세계 1위 업체에 동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뉴스들입니다.
디오는 지난 1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먼저 중국 공급계약 건은 현재 글로벌 덴탈 시장 고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 디오도 수혜를 받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판단한다”며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는 매각과 관련된 큰 윤곽이 드러나 불확실성도 해소, 이처럼 두 이벤트 모두 좋은 내용인 만큼 디오 주가도 지속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해석했습니다.

디오 주가 상승 전망을 이러한 일회성 호재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임플란트 국내 1위 업체인 디오는 올해 국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6% 성장한 496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기는 건 2017년 이후 무려 4년 만입니다. 무치악 솔루션이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무치악 솔루션은 장기간 틀니를 사용하거나 치아 상실 후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해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정밀도가 높습니다.

무치악 솔루션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국 의료기기 유통사와 연간 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년엔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됩니다. 디오는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국내 덴탈 업체 중 영향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에서의 성과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안 연구원은 디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직전 6000만원에서 1만2000원(20%) 올린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순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한 것입니다.

그는 “디오는 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단순 임플란트 판매를 넘어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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