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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는 모델 에밀리 시어스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밝힌 화끈한 복수법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는 평소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외모와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셀피(셀카)를 다수 올려 왔다.
화가 난 에밀리는 자신을 희롱한 남성들의 프로필을 검색한 다음 그들의 가족 또는 여자친구에게 “당신의 아들(혹은 남자친구)이 나에게 지속적으로 음란한 사진을 보내고 있다”며 받았던 메시지를 캡처해 전송했다.
에밀리의 메시지를 받은 남성들의 가족과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에밀리에게 사과하거나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번 사건을 극복해 낸 뒤 에밀리는 “예상보다 많은 여성이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원치 않는 음란한 사진을 받고 있다”면서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나처럼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