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템]‘국뽕’차오르게 한 BTS 정국…월드컵 개막식서 입은 재킷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하이라이트 장식한 정국
베르사체 상하의 착용…상의 가격만 2천만원대
바로크·메두사 심볼 봄버에 카고 팬츠 매치
  • 등록 2022-11-25 오전 6:00:00

    수정 2022-11-25 오전 6:00:0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개막식 공연에서 정국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와 보테가 베네타 제품을 착용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정국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 공연에서 카타르 국민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불렀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이날 정국의 멋진 공연만큼이나 화제가 된 것은 그의 패션이다.

정국은 상·하의 모두 베르사체 의상을 소화했다. 재킷은 베르사체가 지난 2월 공개한 2022 가을·겨울(F/W) 컬렉션 ‘엠벨리쉬드 바로코 실루엣 봄버 재킷’을 입었다. 새틴 소재로 마감 처리된 봄버 재킷은 베르사체의 상징적인 ‘바로크’ 무늬를 수놓은 크리스탈 장식과 금색의 ‘메두사’ 지퍼 디테일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1만4775달러(한화 약 1970만원)에 이른다. 재킷 안에 상의는 레더 소재의 퀼팅 재킷을 매치했다. 이 제품은 베르사체 2023 봄·여름(S/S) 런웨이에서 공개됐다.

베르사체 2023 봄·여름(S/S) 컬렉션 룩북. (사진=베르사체)
지난 1978년 탄생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는 화려한 무늬와 패턴의 옷으로 수많은 셀럽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 엘튼 존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함께 빛낸 브랜드로 알려졌다. 베르사체는 지난 2019년 마이클 코어스, 지미추 등 유명 브랜드를 거느린 미국 명품 기업 카프리 홀딩스에 인수된 이후 굴지의 명품 브랜드로서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하의도 베르사체로 통일했다. 면 소재에 신축성이 있는 카고 바지는 커다란 포켓이 달린 게 특징이다. 특히 허리에는 베르사체의 상징적인 메두사 버클이 포인트를 살렸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이 제품 가격은 156만원이다. 신발은 보테가 베네타의 러그 부츠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1650달러로 약 200만원대다.

정국의 베르사체 의상과 제품을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공개된 버터 공식 뮤직비디오에서는 베르사체 크리스탈 엠벨리시드 더블 블레스티드 블레이저를 착용했다. 유튜브에 공개한 버터 안무 영상에서는 베르사체 트라이그레카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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