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사전점검단, 오전9시께 경의선 육로로 CIQ 도착

  • 등록 2018-01-21 오전 9:23:29

    수정 2018-01-21 오전 10:21:59

통일대교 통과하는 현송월 일행 (파주=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2분께 북측 인원이 우리측 CIQ(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전점검단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해 7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측은 이상민 정부합동지원단 국장과 한종욱 과장 등이 CIQ에 나가 이들을 맞았다. 한 과장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가 현 단장을 만난 바 있다.

점검단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우리 측과 협의,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기간 서울과 강릉에서 한 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만큼,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단은 애초 지난 20일 방남하기로 했으나 북측에서 중단을 통보하면서 일정이 하루 순연됐다.

한편 서울에서는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고척돔 등이 유력한 후보 공연장으로 거론된다. 삼지연관현악단은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측에 보내기로 한 140여명 규모의 예술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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