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순리대로 풀겠다"

박 회장,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서 심경 밝혀
박 회장과 사장단. 중복날 신입사원과 태화산 등반
  • 등록 2017-07-23 오전 9:13:08

    수정 2017-07-23 오전 9:13:08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 태화산에서 신입사원과 산행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여부로 진통을 겪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심경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5시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서 “금호타이어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계열사 임직원 가족 39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맡은 바 업무에 온 힘을 다하는 임직원과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해주는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 그룹공채 신입사원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180여 명과 산행을 마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1월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번씩 신입 사원과 산행을 진행했다.

올해엔 신입사원과 경기도 광주 태화산을 등반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공채에 합격한 신입사원은 앞으로 아시아나항공(020560)과 금호건설, 금호타이어(073240) 등 계열사로 배치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날 신입 사원에게 ‘하겠다는 의지, 하고 싶어하는 열정,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강조했다. 또 정상까지 오르는 틈틈이 신입사원의 포부와 꿈을 경청하고 대화하며 태화산 정상인 해발 644m 등반을 완주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신입사원에게 그룹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하는 차원에서 매년 함께 산행을 시행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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