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충남·전라서해안·남해안을 중심으로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은 2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전 23일, 여수는 25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중심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지역 5∼30㎜, 서울과 경기북부·강원영서·제주도 지역에는 10∼60㎜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서울 27.2도 △인천 27.3도 △수원 27도 △포항 26.6도 △목포 26.4도 △부산 26.3도 △제주 26.1도 △여수 26.1도 △대전 25.9도 △청주 25.7도 △울산 25.6도 △광주 25.1도 등이다.
당분간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와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