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구로다 "필요하면 추가 통화완화 정책 운용"

  • 등록 2016-07-24 오전 9:10:44

    수정 2016-07-24 오전 9:10:44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해 “물가 경제의 위험 요인을 점검해 물가 안정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금융 완화 조치를 할 것 ”라고 말했다.

이날 니혼게자이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 정책을 활용하면 경기에 대한 효과는 커진다”고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2 % 물가 목표를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있을 때까지 현재의 마이너스 금리와 함께 양적 질적 금융 완화를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를 전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정을 중앙은행 금융정책으로 조달하는 `헬리콥터 머니`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일본은행은 이달 28~29 일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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