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째 내린 휘발유 가격 낙폭 미미..다음 주는 오른다

전국 평균 1406.7원..경유는 1203.0원
"국제유가 3주째 상승..국내 가격 반등 전망"
  • 등록 2016-08-27 오전 6:44:47

    수정 2016-08-27 오전 6:44:47

8월 넷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8주째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오른 여파로 하락폭은 미미했고 다음주에는 국내 제품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06.7원으로 전주 대비 1.8원(0.13%) 내렸다.

경유 가격은 1.3원(0.11%) 내려 1203.0원을 기록했다. 경유 값은 7주째 떨어졌다.

전일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전국 최저가는 ℓ당 1265원, 경유 최저가는 1065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096770)(1427.6원)와 GS칼텍스(1412.6원)가 여전히 1400원대에 머무르며 최고가를 형성했다. 알뜰자영주유소는 136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524.1원으로 최고가를 유지했다. 광주는 1378.3원으로 6주째 최저가를 차지했다. 전남이 1400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8곳이 1300원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광주의 가격 차이는 ℓ당 145.8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들의 생산 공조 기대감,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에 따라 국제 제품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반등하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 넷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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