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②내년 준비하는 3040...'트렌드 코리아 2022' 1위

"경제 전망서 시장 바로미터"
성별·나이 구분없이 인기
  • 등록 2021-10-17 오전 9:18:22

    수정 2021-10-17 오전 9:18:22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확 바뀐 내년을 준비하려는 독자들로 인해 서점가에서 트렌드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교보문고 10월 2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매년 다음 한해의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를 통해 예측한 책이다. 예년에 비해 빨리 출간된 올해 책에서 김 교수는 내년 10개 소비 트렌드의 키워드를 ‘타이거 오어 캣’(TIGER OR CAT)이라고 공개했다. ‘호랑이가 되거나 고양이가 되거나’ 하는 갈림길이라는 것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은 다음 해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예측하면서 경제전망서 시장의 바로미터로 자리잡았다”며 “이후 경제전망서나 트렌드 관련 도서가 줄을 이어 출간될 예정으로 독자들의 선택이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미래에 대한 준비는 남녀 구매 독자가 엇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독자층이 전체의 33.4%를 차지하며 관심이 두드러졌고, 40대 독자는 남성, 여성 독자가 각각 13.8%로 동일한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김유진의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가 종합 15위로 진입했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저자는 앞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책에서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지는 자기만의 시간이 인생에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고 잠재력을 일깨워주는지 알려준다.

소설 분야에서는 박상영의 ‘1차원이 되고 싶어’가 출간과 함께 종합 27위에 올랐다. 소아청소년 분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쓴 ‘오은영의 화해’가 11계단 상승한 종합 35위에 올랐다. 오랜 기간 육아멘토로 활약해온 오은영 박사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로 진가를 재확인시킨 데 이어 최근에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성인대상 심리치유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대중적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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