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노란리본 태극기는 반역, 내전 시작됐다"

  • 등록 2017-03-01 오전 12:06:00

    수정 2017-03-01 오전 12:06:0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28일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3.1절 집회에서 태극기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건 태극기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국기, 이 자체로 내전이 시작되었다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촛불패들 태극기에 노란리본 부착해서 쓰겠다는 거다”고 적으며 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구 동독은 원래 독일의 삼색기에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망치와 콤파스를 넣어 서독과 구분했다”며 “거짓촛불패들 태극기에 노란리본을 달아 대한민국에 맞서 반역하겠다는 거다”고 비난했다.

변 대표는 그러면서 “이건 태극기 훼손 정도가 아니라 내란죄로 모조리 구속수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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