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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오는 중..긍정적일 것"

  • 등록 2018-09-08 오전 3:42:54

    수정 2018-09-08 오전 3:42:54

  • 가 가
사진=AP연합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가 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서의 내용은 “아주 긍정적일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로이터통신·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김 위원장의 친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 나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對北) 특사단에 언급한 이른바 ‘신뢰’ 발언을 언급, “나와 그사이에 오간 레토릭은 매우 좋은 것들이었다”며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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