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논란’ 美송유관 승인‥트럼프 “오늘은 위대한 날”

  • 등록 2017-03-25 오전 1:33:03

    수정 2017-03-25 오전 1:33:03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환경파괴 논란 끝이 일고 있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가 공식 승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키스톤XL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오늘은 미국인의 일자리를 위한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 승인으로 미국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외국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스톤 XL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생산된 셰일 원유를 미국 텍사스 정유공장까지 연결하는 1800㎞ 길이의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다.

환경 파괴 논란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 공사 불허를 결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뒤집은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키스톤 XL 프로젝트와 다코타 대형 송유관 등 버락 오바마 정부가 승인을 거부한 2대 송유관 건설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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