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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인방에도 엄격해졌는데 나는 특별히 엄격한 것 같다. 버닝팜 사건 같은 경우도 내가 잘못했다고 할 수 있지만... 나보다 더 안좋게 쓴 사람이 많다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는 거지. 그게 좀 억울하다”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요즘 연예계도 그런 거 같다. 혼란스러워 하는 게 뭐냐면 어제까지 칭찬받던 사람이 오늘 어떤 포인트로 까이고 있다. 연예계도 난리고, 다 지금 난리다”라고 했다.
‘유독 대서관에게 엄격한 것 같다’는 시청자 의견에 그는 “가끔 느낀다”라고 답했다.
그는 “요즘 시대가 모 아니면 도다. 그게 속편한 시대가 됐다. 1~2년 사이에. 이쪽이든 저쪽이든 한쪽으로 가고. 애매하게 중립이다 싶게 가면 이게 애매해진다. 이게 더 공격받는다. 되게 지금 무섭다.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했다.
‘구독자가 잊어가는 탑5 안에 대도서관의 이름이 있다’는 시청자 의견에 그는 발끈하며 “그 기자한테 내 수익 보여줘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인방)1세대이기 때문에 구독자 수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
‘트위치로 와서 위축됐다’라는 시청자 의견엔 “사건이 연달아 터졌다. 버닝팜, 아줌마 사건. 물론 내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나만 혼나니까. 나는 좀 유명세가 있어서 그런가. (트위치에서) 편하게 하려고 왔는데, 트위치는 격한 것도 있으니까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되는 거다. 그럼 굳이 여기 왜 왔지? 유튜브 가서 하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3월 트위치 방송을 통해 농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개하면서 ‘버닝썬’을 연상하게 하는 ‘버닝팜’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풍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2016년 게임 방송 중 물건을 훔치는 여성 캐릭터를 ‘아줌마’라고 칭했다가 ‘여성혐오’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