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롯데마트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기간(2014.12.21~2015. 1.28)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물세트의 평균 구매단가는 올해 2만4099원으로 지난해(2만4037원)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단 품목별로 구매단가 차이는 있었다. 지난해 풍작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평균 구매단가가 전년 대비 40% 가량 낮아졌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장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에도 명절만큼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며 “본 판매에는 과일과 한우 선물세트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