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전기차 타러 킨텍스 가볼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EVS28) 3~6일 개최
전기차 대표모델 전시·시승행사
  • 등록 2015-05-03 오전 7:19:20

    수정 2015-05-03 오전 7:19:2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외 전기차를 한눈에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이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전기차 분야의 올림픽으로 통하는 이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삼성, LG 등 전 세계 140개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쏘울 EV. 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는 쏘울 EV,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 선보인다. 쏘울 EV는 지난해 414대가 팔리며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020년까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차세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유일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와 모그룹 르노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조이(ZOE)와 르노 최초 상용 전기차 캉구, 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소개된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EV와 쉐보레 볼트 등을 전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첫번째 PHEV 모델 ‘더 뉴 S500 PHEV’를 소개한다. 한국닛산도 세계 최초 순수 전기차 리프와 두번째 전기차 모델 eNV200을 나란히 전시한다.BMW는 BMW i3와 i8을 전시한다.

닛산 리프. 한국닛산 제공.
EVS28에는 국내외 부품업체도 대거 참여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LG화학과 삼성SDI를 비롯해 현대모비스도 전기차용 부품을 전시한다. 만도는 친환경 부품과 전기자전거 풋루스를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전기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다. 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 닛산, BMW 등의 전기차 뿐 아니라 이탈로 오토사이클스가 선보이는 전기자전거, CM파트너가 제공하는 썬바이크 전기오토바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객이면 누구나 EVS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킨텍스 제2 전시장 7홀 주차장에서 출발해 킨텍스 인근에 마련된 약 3.5km(10분) 실외 코스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와 전기오토바이는 7홀 내부 약 400m(5분) 코스 구간에서 시승할 수 있다.

BMW i3.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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