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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대전 소프트웨이브 2019’ 행사에서 “(안 전 의원이) 최근에 발간한 책에도 나와 있듯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우리 사회의 해결사로서 살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남편의 거취는) 전적으로 남편이 결정할 일”이라며 “지금으로선 지난해부터 현지에서 시작한 연구 활동을 잘 마무리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안 전 의원은 미국 스탠퍼드대 방문 학자로 체류 중이다. 지난 10월 독일에서의 유학 생활을 담은 에세이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을 출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당시 일각에서는 정계 복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은 유승민 의원의 거듭된 요구에도 동참 여부를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