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국 고속도로에 돈벼락…FBI "횡재 아닌 절도" 습득자들 추적

  • 등록 2021-11-22 오전 7:38:51

    수정 2021-11-22 오전 7:44:35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현금수송차량 사고로 현금이 고속도로에 흩뿌려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돈을 습득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데미 백미가 공개한 현장 모습 (영상=인스타그램)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WP)등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소유의 현금을 가져간 사람들에게 즉각 반환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정보 소유의 현금 다발이 샌디에이고 북부의 고속도로에 뿌려졌다. 현금 가방을 실은 장갑 트럭이 FDIC 지역 사무실로 향하던 중 갑자기 뒷문이 열렸고 현금 가방 하나가 고속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도로에는 20달러와 1달러 지폐가 쏟아졌고 운전자들은 차를 멈춰 세우고 바닥에 떨어진 돈을 쓸어 담았다.

돈벼락을 맞은 운전자들이 허겁지겁 지폐를 줍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FBI와 CHP는 운전자들이 습득한 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절도에 해당한다며 48시간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절도 혐의로 2명을 체포하고 돈을 습득한 사람들과 차량 번호판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CHP 소속 커티스 마틴은 “고속도로에 뿌려진 돈은 여러분 것이 아니고 FDIC 소유”라며 돈을 가져간 것은 불법 행위이고 돌려주지 않는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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