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는기자]자전거에 블랙박스가? 안전 위한 선택

  • 등록 2015-08-02 오전 3:00:00

    수정 2015-08-02 오전 3: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전거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했을 시 잘잘못을 따지기 가장 확실한 방법이 블랙박스다.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율은 높지만 자전거에는 아직까지 블랙박스를 단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점차 자전거 가격대가 높아지면서 자전거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것이 블랙박스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인도로 주행을 하면 단속 대상이 된다. 차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차량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차도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자전거용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언제 어느 상황에 사고가 발생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항시 촬영이 가능해야 한다. 차량에는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 있지만 자전거는 별도의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블랙박스 작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배터리 성능이 필수다. 온도 차이나 눈비 등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도 필요하다.

최근 각광을 받는 블랙박스는 라이드 아이(Rideye)와 Fly6 등의 브랜드다.

라이드 아이는 배터리 지속 시간이 10시간에 달해 긴 라이딩에도 꾸준한 녹화가 가능하다. 170도 광각 렌즈를 장착해 넓은 화각에서 다양한 상황을 담을 수 있다. 화질은 1080p이고 녹화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오래된 파일을 지우면서 녹화를 계속한다. 충돌 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근방 5분의 동영상은 보호되는 기능도 있다.

Fly6는 후미등과 후방 카메라를 함께 장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후미등과 블랙박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6시간으로 저장 공간이 역시 오래된 데이터를 지운다. 사고로 추정되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에도 동영상을 보호해준다.

액션캠을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액션캠은 가볍고 별도의 액정이 없는 단순한 카메라 형태라 블랙박스로 활용하기 좋다. 단 액션캠의 경우 배터리용량이 너무 적어서 오랜 라이딩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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