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바이든 방한때 9조원 조지아 전기차공장 발표"(상보)

AP통신 보도…"8500개 이상 일자리 창출"
바이든 방한 기간중 한미서 동시 발표할듯
  • 등록 2022-05-13 오전 7:24:04

    수정 2022-05-13 오전 7:46:29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현대자동차(005380)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미국 내 전기차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당국자를 인용해 “현대차가 다음주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1일 방한 기간 중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최근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조지아 공장 신설은 여러 보도를 통해 기정사실화돼 있는데, 그 시기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이라는 것이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발표 시기는 유동적”이라면서도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은 (현대차가) 20일 한국과 조지아주에서 동시에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70억달러(약 9조원) 이상이다. 고용 창출 규모는 8500개 정도다.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소유한 2200에이커(약 9㎢) 부지에 건설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다. 또다른 현지매체 서배너모닝뉴스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브라이언카운티의 공장 신설 예정 부지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현대차 앨라배마주 생산공장을, 2009년 기아차 조지아주 생산공장을 각각 설립해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주 생산공장. (사진=현대차 북미권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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