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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69.21포인트(1.44%) 오른 2만6075.30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32.99포인트(1.05%)와 69.69포인트(0.66%) 뛴 3185.04와 1만617.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 3대 지수는 이번 주 0.9%, 1.7%, 4%가량씩 뛰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 측은 연내 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위구르 사힌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국의 백신 승인 전까지 수백만 회 복용량을 생산할 수 있고, 2021년 말까지 10억 회분 이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에선 넷플릭스가 돋보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넷플릭스의 주가가 현 수준보다 30% 이상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 힘어 이날에만 8% 이상 폭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아마존의 주가도 0.55% 올라 최고치 행진을 벌였다.
하락 폭을 제한한 건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었다.
월가(街)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73% 하락한 27.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