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아인, 스페인 데뷔 공연 성황리 개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주최
‘2022 코리안 클래식 음악제’ 첫 공연
  • 등록 2022-04-30 오전 9:38:32

    수정 2022-04-30 오전 9:38:3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우수한 한국인 클래식 음악가를 스페인에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오후 7시 스페인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극장에서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스페인 첫 독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극장은 ‘2022 코리안 클래식 음악제’의 첫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독주회를 기획해 모차르트와 리스트의 음악을 선보였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오후 7시 스페인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극장에서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스페인 첫 독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입장권은 배포 시작 하루 만에 매진됐으며, 공연 당일 우천에도 공연장 340석은 만석을 이뤘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측은 “한국 클래식 음악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1번 가장조 K. 331/300i’,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 S.159’를 연주했다. 2부에선 특별히 스페인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리스트의 ‘스페니쉬 랩소디’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을 함께 기획한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극장장인 후안 미겔 에르난데스 레온은 “한국문화원이 소개하는 한국인 아티스트들은 항상 놀라운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 공연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일반 관객들도 “윤아인의 피아노 소리는 마치 종달새 소리와 같았다”, “윤아인의 화려한 테크닉도 놀라웠지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힘이 대단했다”며 호평했다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측은 전했다.

피아니스트 윤아인은 8세에 뉴욕 바흐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2세부터는 조지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사사를 받으며 국내외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외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회 등을 통해 본인의 연주를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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