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더 즐겁다”…국내 최대 롯데아웃렛 이천점 재탄생

국내 최대 아동전문관 ‘패션&키즈몰’ 오픈
이천점 증축해 ‘쇼퍼테인먼트’형 아웃렛 구축
젊은 부부 위한 SPA 브랜드도 대거 입점
  • 등록 2017-04-28 오전 5:30:00

    수정 2017-04-28 오전 5:30:00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 ‘패션&키즈몰’ 외관.(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동물병원에서 의사가 돼서 아픈 강아지도 치료하고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27일 오전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 ‘패션&키즈몰’ 3층에 있는 리틀소시움 빌리지(리쏘빌). 수의사 직업 체험을 마친 한 어린이는 이렇게 말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 내 유아동 직업체험관 ‘리쏘빌’에서 아이들이 동물병원 수의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가족형 쇼퍼테인먼트’로 재탄생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이 어린이 고객을 위한 공간을 대폭 넓혔다. 아이와 함께 쇼핑을 즐기는 젊은 부부를 집중 겨냥, ‘가족형 쇼퍼테인먼트’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다. 약 2600m2(780평) 규모의 리쏘빌은 EBS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이천점에 프리 오픈했다.

이천점은 오는 28일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기존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사이에 1만4200m2(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인 ‘패션&키즈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 외관 투시도.(자료=롯데백화점)
이천점은 기존 면적인 5만3000m2(1만6200평)에서 증축면적인 1만4200m2(4300평)을 더해 총 6만7200m2(2만500평)의 영업면적으로 확장했다. 이는 6만7100m2(2만400평) 규모의 롯데몰 동부산을 제치고 3년 만에 ‘국내 최대 면적의 아웃렛’이라는 타이틀을 재탈환한 것이다. 패션&키즈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으로 유통업계에서 아동매장을 3개 층으로 구성한 것도 최초다.

이처럼 온 가족이 즐기는 쇼퍼테인먼트 콘셉트를 전면에 내건 배경엔 이천점이 다른 교외형 아웃렛보다 30~40대 초반 구매고객의 구성비(75%, 타 아웃렛보다 6%포인트↑)가 높고 가족 상품군인 유아동·리빙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이 다른 교외형 아웃렛보다 많다는 얘기다.

유·아동 상품군↑·SPA 브랜드 대거 입점

이천점은 확장 개장에 앞서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5월부터 두 달 간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고객 리서치를 한 결과 이천점은 가족단위로 나들이 겸 방문하기 좋고 자연 친화적이며 쾌적한 쇼핑과 서비스 측면에 강하게 포지셔닝 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패션&키즈몰’ 내부.(사진=롯데백화점)
여기에 보강됐으면 하는 상품군으로 아동·유아가 24.5%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남성 22.1% △여성 18.1% △스포츠 17.5% △완구 17.5% 순으로 집계됐다. 신규 입점 됐으면 하는 상품군에는 SPA 브랜드가 40.5%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가족 공간 체험존과 남성 고객을 위한 ‘BMW 모토라드’ 카페 등 가족 친화적인 쇼핑 시설을 대폭 늘렸다. 패션&키즈몰에는 리쏘빌 뿐만 아니라 키즈카페인 ‘닥터밸런스’, ‘토이저리스(1700m2·510평)’ ‘브릭(레고)카페’ 등의 완구매장도 선보인다. 또한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탑텐 등 유명 SPA도 입점한다.

조태학 롯데백화점 아웃렛본부장은 “이천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 아웃렛 구축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이에 많은 가족 고객들이 이천점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이천점 입지.(자료=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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