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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 CU는 ‘횡성한우 불고기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 제품은 간장 양념에 재운 소불고기와 귀리, 렌틸콩,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를 넣은 잡곡밥을 담았다. 밑반찬은 너비아니, 동그랑땡, 장조림, 계란구이 등 6가지로 구성했다.
CU는 지난 2017년부터 횡성축산협동조합과 제휴를 맺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1등급 이상의 횡성한우만을 사용해 매년 명절 시즌 간편식을 출시해왔다.
GS리테일(007070) GS25는 오는 14일까지만 판매하는 기간 한정 명절 도시락 상품으로 ‘유어스 설 한상 차림 도시락’을 내놨다.
한상 차림 도시락은 LA갈비, 떡갈비, 오미전, 동그랑땡, 나물 3종, 소시지 등을 담았다. 구매 고객에게 진라면(소컵)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명절에 주로 즐겨먹는 반찬들로 구성한 ‘명절 도시락’을 선보였다.
명절 하면 떠오르는 9가지 인기 반찬을 구절판 용기에 담은 상품으로, 맛밤을 통째로 올린 오곡밥과 취나물, 무나물, 오미산적, 고추튀김, 동그랑땡, 잡채, 제육볶음 등이 포함됐다.
새해 대표 음식인 떡국 도시락도 판매한다.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은 사골육수에 CJ 비비고 왕교자, 떡, 당면 등을 넣은 상품이다.
주요 편의점들이 이처럼 명절 도시락을 내놓는 이유는 혼자서도 간편하게 명절 느낌을 낼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귀향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이 식당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매년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