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병선 부사장, 온라인 해외직판 업체 ‘티쿤’ 합류

"도코특파원 등 경험 살려 티쿤 일본 사업도울 것"
"글로벌 상거래 플랫폼 활성화 되면 일자리 늘어날 것"
  • 등록 2020-05-03 오전 9:08:17

    수정 2020-05-03 오전 9:08: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병선 전 카카오 부사장(티쿤 일본사업본부장) 사진=뉴스1


카카오에서 뉴스서비스, 모빌리티 등의 대외 이슈를 총괄했던 이병선 부사장이 최근 온라인 해외 직판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티쿤에 일본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주)티쿤글로벌은 해외 직판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오픈한 종합오픈마켓 티쿤재팬을 통해 한국 기업이 일본에 더 쉽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돕는다. 티쿤재팬은 일본 판매자는 물론 한국 판매자에게도 일본 판매자처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5백만불 수출의 탑, 2017년 1천만불 수출의탑, 2017년과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Global Market Develop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병선 일본사업본부장은 지난 2일 티쿤 홈페이지에 티쿤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기자로 일하는 동안 어학연수로 1년, 문화일보 도쿄특파원으로 3년, 다시 오마이뉴스 재팬 론칭을 위해 6개월 등 3차례에 걸쳐 약 5년을 일본에서 생활했다”면서 “이런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티쿤의 핵심 거점인 일본사업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티쿤은 그동안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내며 ‘해외직판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의 일자리를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해나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티쿤 같은 상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돼야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이 생기고, 일자리도 늘어난다고 믿는다. 이것이 제가 티쿤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이유”라고 부연했다.

이병선 티쿤 일본사업본부장은 ‘카카오톡’과 ‘다음’을 서비스하는 (주)카카오에서 부사장(대외협력총괄)로 일했다. 그는 아사이신문 서울지국 기자, 문화일보 도쿄특파원, 오마이뉴스 Japan 최고운영관리자, 편집부국장을 거쳐 2014년 카카오와 합병 전 (주)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했고 카카오에서 부사장으로 활동하다 최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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