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사이트 확장에 영업익 감소..목표가↓-삼성

  • 등록 2014-04-17 오전 7:24:20

    수정 2014-04-17 오전 7:24:2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사이트를 크게 확대하며 전 사이트 합산 영업이익률이 -3.3%로 지난해 0.9% 대비 크게 하락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19개의 신규출점이 예정돼 이익추정치를 하향한다”며 “그러나 중국 지표는 영업이익보다 출점속도와 매출 성장률을 보는 것이 더 적합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가 지난해 28% 증가했고, 올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하며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CJ CGV는 사이트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신규 사이트 오픈은 2014년 19개, 2015년 27개로 사이트수는 현재 27개에서 2017년까지 140개까지 확장된다”며 “전 사이트 합산 매출은 2012년 2억3000억위안에서 지난해 4억위안으로 78% 증가했으나 합산 영업이익은 210만위안에서 -1300만위안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연구원은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영화 관객수가 지난해 2억1300만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영화관 수는 15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영화 비중 60%,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은 15.2%로 2004년 이후 최대 기록”이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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