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보조금, 실속파는 SKT, 파워유저는 KT-LG유플

  • 등록 2014-10-31 오전 7:40:24

    수정 2014-10-31 오전 9:11:4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3사가 31일 오전 8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출고가와 보조금(지원금)을 공시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SK텔레콤(017670)을 시작으로 공개된 출고가와 지원금을 보면 아이폰6(16G) 출고가를 78만9800원, 아이폰6(64G) 출고가는 92만4000원 아이폰6(128G)는 105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또한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16G 제품은 92만4000원, 64G 제품은 105만6000원, 128G 제품은 118만8000원으로 각각 출고가를 공시했다.

이통3사의 아이폰 출고가는 동일하다.

지원금, 최고가는 KT-LG유플 많아

다만, 지원금은 회사 별로 차이가 난다. 최고가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KT와 LG유플러스 지원금이 많은 게 눈에 띈다.

아이폰6(16G) 기준으로 KT는 최고가 요금제인 ‘완전무한129’의 경우 25만 원의 지원금을 걸었고, LG유플러스는 ‘LTE120’에 24만6050원을 걸었다. SK텔레콤은 무약정 한 달 12만 원대 요금제가 없다.

KT-LG유플은 16G제품 타깃…SKT, 메모리 늘수록 지원금도 늘려

3사 모두 무약정 한 달 기준 10만 원 요금제로 비교하면 엇비슷하다.

SK텔레콤은 ‘LTE100’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지원금을 2년 약정 시 17만~19만 원으로 정했다. 16G 제품이 17만 원, 64G제품이 18만 원, 128G제품이 19만 원이다.

KT(030200)는 ‘모두다올레100’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지원금은 2년 약정 시 15~19만 원이다. 특이한 점은 메모리 용량이 적은 16G 제품에 지원금이 가장 많은 19만 원을 걸었다.

LG유플러스(032640)는‘LTE100’을 기준으로 14만4300원~ 20만5350 원을 정했다. 역시 KT처럼 메모리 용량이 적은 16G 제품에 지원금이 가장 많은 20만 5320원을 걸었다.

메모리 용량 많은 것 좋아하면 SK텔레콤이 유리

눈에 띄는 점은 SK텔레콤의 경우 메모리 용량이 늘어날 수록 지원금도 늘렸다는 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메모리도 용량이 많고 지원금도 많은 셈.

중간 대역인 ‘LTE62’ 요금제를 비교해 보면 SK텔레콤은 ‘LTE 62(무약정 시 한달에 6만2000원)에 16G는 10만5000원, 64G는 11만1000원, 128G는 11만7000원이다.

하지만 같은 요금제에서 KT는 ‘LTE 62’에 9만 6000원~12만 1000원을, LG유플러스는 8만9700원~12만7650원을 걸면서 16G 제품의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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