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애쉬: 부르잖아요, 김재일씨

3월 첫째주 주목할 소극장 연극
  • 등록 2020-02-29 오전 8:00:00

    수정 2020-02-29 오전 8: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해 서울 시내의 많은 소극장에서 거의 매일 같이 연극이 올라간다. 그러나 이들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마다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의 한 장면(사진=창작집단 LAS).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2월 29일~3월 29일 콘텐츠그라운드 / 창작집단 LAS)

제우스의 명으로 올림포스의 12신이 소집된 날. 질투의 여신 헤라, 욕정의 여신 아프로디테, 그리고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다. 가벼운 참견으로 시작한 세 여신의 대화는 점차 서로에 대한 비난으로 변해가며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난다. 서로를 비난하던 이들이 마주하는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이들은 과연 비난의 칼날을 거두게 될까. 2016년 ‘산울림 고전극장’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CJ문화재단 창작지원프로그램 ‘스테이지업’을 통해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연극 ‘애쉬: 부르잖아요, 김재일씨’ 포스터(사진=극단 달팽이주파수).


◇연극 ‘애쉬: 부르잖아요, 김재일씨’ (3월 5~15일 한양레퍼토리씨어터 / 극단 달팽이주파수)

40대 후반의 남자 김재일. 그는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현재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살고 있다. 평범한 그에게는 늘 자신의 곁을 따라다니는 특별한 친구이자 애증의 존재가 있다. 이름은 애쉬. 어느 날, 어린시절 재일과 함께 같은 꿈을 꾸던 일주가 유서 한 장을 남긴 채 자살을 한다. 늘 가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재일의 일상을 부수는 통렬한 한 마디를 남긴 채…. 재일은 일주의 죽음을 시작으로 자신의 남은 인생과 가족을 걸고 애쉬와 마지막 내기에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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