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가 사랑한 헤어스타일`…2017 헤어 S/S 트렌드는?

  • 등록 2017-02-25 오전 12:05:00

    수정 2017-02-25 오전 12:05:00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헤어 브랜드 쟈끄데상쥬를 운영 중인 ㈜디이노(대표 김진수)가 2017 헤어 S/S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는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칸 영화제에서 톱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전담해온 쟈끄데상쥬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 제작한 것으로, 영화 속 여인들을 대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주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쟈끄데상쥬는 현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 따뜻함을 지닌 여성, 글래머러스하면서도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여성 등 다양한 영화 속 여배우의 이미지를 쟈끄데상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뒤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헤어스타일 10가지로 분석했다.

(사진=디이노)
우선 ‘웨이비 글래머’의 경우 마치 캐스케이드(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듯한 느낌의 완벽한 웨이비 헤어 스타일이다. 얼굴라인의 섬세한 헤어에 하이라이트로 시술한 웜톤의 골드 반사 빛은 마치 햇빛을 가득 받은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헐리우드 캐스캐이드’ 스타일의 경우 시크하고 트랜디한 가운데 가르마의 웨이비 스타일링 헤어다. 관능적인 마롱 골드의 웜톤과 골드 반사 빛이 커트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익스텐션 클립을 이용해 화려한 레드 카펫의 셀러브리티에게 어울릴 법한 극강의 볼륨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진=디이노)
‘러블리 볼륨’의 경우 모근을 빗으로 작업해 뒤쪽으로 빗어 넘긴 헤어다. 매쉬를 핸드 스타일링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무심한듯한 율동감을 표현해내 더욱 눈길을 끈다. 컬러의 윤기 또한 스타일을 한껏 살리는데 크게 한 몫 했다.

‘시크레벨’은 볼륨을 살려주는 짧은 의상과 함께 당당한 모습으로 우아한 펑크 아이콘으로 변신한 스타일을 칭한다. 반항적인 이미지를 조금 부드럽게 순화하기 위해 헤어 볼륨을 고의적으로 한쪽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소형 아이롱을 사용해 스타일에 지속력 또한 부여했다. 긴 매쉬는 스트레이트로 스타일링했다.

‘숏 앤 스무드’는 매끈한 느낌의 쇼트 커트로 보이시한 스타일을 칭한다. 네이프 라인의 쇼트 커트지만 레이어의 곡선 효과와 세련된 컨투어라인이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기도한다. 컬러는 순수한 느낌의 투명함과 빛의 효과를 노린 브라운 스튜디오 컬러로 모근에 깊이 있게 다룬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짧은 사이드에는 더욱 강렬하게 표현돼 뱅 헤어에 빛의 효과가 더 강조됐다. 섬세한 언밸런스 컬러링이 커트의 질감을 더욱 잘 드러내는 것이 강점이다.

(사진=디이노)
‘맥시볼륨’의 경우 층을 낸 머리의 끝부분을 바깥쪽으로 스타일링해서 볼륨감을 살린 70년대 스타일로 데상쥬 캘리포니아 하이라이팅이 마치 햇빛이 비춘 것 같은 효과를 내 레전드 블론드컬러를 빛내는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보브’의 경우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로 대표적인 80년대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이다. 자연스러운 핑거 드라이와 질감 효과 미스트를 이용해 레이어를 강조한 스타일로 당당한 느낌과 우아한 스타일링의 대비가 돋보인다.

(사진=디이노)
‘엘리건트 업두’는 2차 대전 후 여배우들이 사랑했던 시대를 초월한 업스타일로, 한쪽으로 꼬아 올리는 방식이 특징이다. 하이드레이팅 헤어크림으로 잔머리를 정리했고, 앞쪽의 트위스트와 꼬인 매쉬를 강조하기위해 하이라이트를 넣은 것이 눈길을 끈다.

‘슬리크드 백 시크’의 경우 젖은 모발에 스트럭처링 젤을 사용해 매끈하게 뒤쪽으로 넘긴 스타일로, 히치콕 영화 속 여인들의 대표적 스타일이다. 뚜렷한 가운데 가르마와 사이드의 둥근 볼륨, 꼬인 매쉬 등이 포인트로 뒷목 부분에 포니테일을 만든 후 머리를 꼬아서 고무줄과 실핀 등으로 고정한 것이 특징이다. 잔머리의 디테일이 현대적 느낌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매스큘린 룩’의 경우 80년대 풍의 중성적인 헤어스타일로, 젖은 모발을 새틴 스컬팅 젤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스타일링 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특징이다.

김진수 대표는 “이번 트렌드는 영화 속 여주인공의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스토리와 어울리는 매끈한 스타일링과 커트, 레이어, 컬러 등으로 구성했다”며 “이는 어느 브랜드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스토리텔링형 트렌드”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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