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 타려면 소장펀드·연금저축 주목하라

연말정산 시즌..소장펀드·연금저축 절세 유리
자산배분 중요..미래에셋證 전문성 호평
  • 등록 2014-11-27 오전 7:00:00

    수정 2014-11-27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올해도 고작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맘때면 직장인과 자영업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일명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으로 집중된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굳어지면서 갈수록 투자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지는 요즘 빠져나가는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는 세(稅) 테크의 필요성은 더 크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소득공제 5개 항목이 연봉에 관계없이 동일 금액을 환급받는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 의료비와 기부금, 교육비, 보험료, 연금계좌 등 세액공제 전환 항목을 적용하면 통계적으로 연봉 5500만원을 기준으로 그 이상을 받는 이는 연말정산 시 세금 부담이 커지며 이하로 받는 이의 경우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업계 전문가들은 달라진 공제 항목을 고려할 때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소장펀드는 연간 600만원 한도에서 납부가 가능하고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는다. 이미 연금저축이나 재형저축에 가입했더라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소장펀드 중 6개월 성과가 가장 뛰어난 펀드는 ‘KB가치배당소득공제전환자(채혼)C클래스’(5.79%)와 ‘미래에셋소득공제장기컨슈머G전환자 1(주식)종류C’(5.34%)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수익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연금저축계좌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이다. 지난해부터 납부 한도가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절세효과에다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입 고객은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부 금액의 1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해외 펀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도 미룰 수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이 특히 관심을 둘만 하다. 국내외 주식형과 채권형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배분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찌감치 자산배분의 전문성을 확보한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와 ‘연금저축스마트롱숏펀드’ 등 국내·선진국·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42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춘 것은 물론 투자자 유형별로 특성에 맞는 설명과 상품 제안을 하면서 호평받고 있다.

연금저축펀드 중 연초 이후 성과는 29.2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자1(주식-재간접)종류C-p’가 가장 좋고,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연금저축전환자 1(주식)종류C’(28.20%),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연금저축전환자 1(주식)종류C’(18.75%)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한화연금저축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종류C’(26.11%)‘ 등의 성과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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