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오르는 휘발유·경유 가격..당분간 상승 지속

한주 사이 전국 평균 가격 ℓ당 7~8원 뛰어
"감산합의 기대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한 여파"
  • 등록 2016-10-22 오전 7:00:00

    수정 2016-10-22 오전 7:00:00

10월 셋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당분간 기름값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18.6원으로 전주 대비 7.7원(0.55%) 올랐다. 경유 가격은 ℓ당 8.1원(0.67%) 상승해 1213.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2주째 뛰었다.

전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최저가는 휘발유 1299원(충남 아산), 경유 1075원(경남 함양)이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438.4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주유소가 ℓ당 138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529.5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ℓ당 1393.3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광주의 가격차는 136.2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중국 경기 지표 호조,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 등으로 국제 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셋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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